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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한 롯데는 겨우내 변화를 위해 몸부림 쳤다. 선수, 코칭스태프 정리, 2차 드래프트를 거쳐 트레이드, 외부FA 영입 및 내부 FA 잔류 등으로 전력을 탈바꿈 시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허문회 감독은 마무리훈련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새 코칭스태프들과 전력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는 이 대표이사 취임 및 프런트 조직 개편 등을 통해 2020시즌 돌입 준비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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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도 반등 선언에 예외는 없었다. 사이판 개인훈련을 마치고 이날 귀국, 행사에 참가한 이대호는 "지난해 팬들이 크게 실망하셨을 것이다. 올 시즌 최고참으로 팀을 끈끈하게 만들어 팬들이 웃으면서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성적 부진은 내 책임이다. 안좋았던 부분이 사실"이라며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이 준비했다. 스프링캠프 기간을 거쳐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수 송승준 역시 "선수들 모두 지난 시즌 결과에 자존심이 많이 상해있다"며 "올해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주장직을 이어가게 된 외야수 민병헌은 동료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성적 부진을 통해 올 한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실망이 아닌 기대감을 갖게 하는 시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생각만으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매 순간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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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는 30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인천 등을 거쳐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애들레이드에 도착한다.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하는 롯데는 자체 청백전 및 호주리그 소속팀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 뒤, 3월 4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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