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강경학과 변우혁이 1군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한화는 28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전 소속팀에서 방출된 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최승준, 외야수 김문호 등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중에선 투수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가 포함됐다. 반면 지난해 1군과 2군을 오갔던 강경학과 변우혁은 제외됐다.
강경학은 부상으로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기 때문.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서산 잔류군에서 재활에 집중한다. 강경학은 지난 시즌 부상에 발목 잡혔다. 시즌 전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종아리 부상까지 겹쳤다. 6월이 돼서야 오선진의 백업으로 힘을 보탰으나, 시즌 막판 엉덩이 쪽을 다쳤다. 1군 캠프에는 내야 자원으로 하주석, 오선진, 박한결, 노시환 등이 포함됐다.
거포 유망주 변우혁은 지난해와 달리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해 노시환, 유장혁과 함께 기대를 모은 변우혁은 1군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6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겨우내 감량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한화가 1루수와 지명타자 부문에서 전력을 보강하면서 1군 캠프가 불발됐다. 시간을 두고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최승준, 김문호 등 중복 자원이 있다. 지난 시즌과 마무리 캠프, 교육리그 등을 보면서 급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군에서 훈련하는 게 여건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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