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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살인죄를 저지른 무기수가 다쳐 돌담병원으로 실려왔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응급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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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돌담병원 의사들과 친분이 있는 최순영 구급대원이 돌담병원으로 실려왔다. 주취자에 머리를 맞고 두시간 후 쓰러진 것. 김사부는 구급대원의 상태를 확인했고, 이내 "동공이 모두 열렸다"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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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순영 구급대원은 뇌사판정을 받았다. 그때 최순영 구급대원의 모친은 김사부에게 최순영의 장기기증등록증을 건넸다.
이 모습을 우연히 지켜보던 최순영 구급대원의 모친은 "내 딸 장기를 누구한테 준다는 거냐"면서 장기기증을 번복했다.
김사부는 구급 대원의 모친을 설득해달라는 요청에 "기증받을 사람의 새 인생도 중요하지만, 기증하는 사람과 그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는 게 먼저다"고 했다. 이에 차은재는 "내가 또 틀린 건가"라며 자책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의 모친은 아들의 살인을 두고 자신의 탓을 하는 무기수 어머니의 눈물에 결국 "기증하자. 원래 내 딸 특기가 어려운 사람 구조하는거였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도 누구 하나 살려놓고 가고 싶었나보다"면서 기증을 결정했다. 모친은 "잘가 내 딸. 엄마 딸로 와줘서 고마웠고, 사랑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또한 차은재는 서우진을 찾아갔다. 그는 "아버지가 의사다. 오빠도 언니도 의사다. 엄마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다. 그 중에 내가 제일 떨어진다"면서 "솔직히 너 처음 봤을때부터 거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좀 마음이 아프더라. 실은 어제 처음 들었다. 너희 부모님, 너 어렸을때 돌아가셨다는 이야기. 그 말 듣는데 마음이 아프더라"며 앞서 배문정(신동욱 분)로부터 듣게 된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서우진은 "진지해지지마라"면서 "진지해지는 순간 너하고 나 답 없다. 싹 다 잊어라"고 했고, 차은재는 "어떻게 싹 다 지우냐"고 했다. 이에 서우진은 "왜 내가 방법 다시 알려줘?"라면서 차은재에게 키스를 해 앞으로 내용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