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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밤을 새며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린 팬들은 양준일이 등장하자 환호했다. 양준일은 고맙고 죄송한 마음에 본격 방송 전에 다양한 포즈를 선물하고 리베카 춤도 직접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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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무대에 오르기 전 미국에 있던 시간에 대해 "많은 것을 버리고 많은 것을 잡고..비우고 채우면서 살아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50대에 찾아온 제 1의 전성기에 대해서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이 더 감사하다"고 겸손해했다. 과거 한국에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한국과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다. 김치가 빠진 김치찌개 같았다"면서 "지금은 그 김치가 들어갔나보다.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이제 되서 한국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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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내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물론 화를 낸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하려고 나가는게 화라고 한다. 화를 낼 때 왜 화가 나는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함인지 공격하는 건지를 빨리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아이를 공격하는 화면 내 자존심을 사랑해서 화를 내는 거면 빨리 버리고 아이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해 아빠 서경석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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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의 아빠 양준일이 육아에 욕심내는 것은 딱 한가지. 그는 "제 아이에 대한 욕심이 하나 밖에 없다. 나를 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문제가 있든지 살면서 문제를 피할수 없기에 저를 제일 먼저 찾아와주는게 제 목적이다. '넘어져도 괜찮다. 언제나 아빠가 옆에 있을께 같이 걸어가자'라고 말해주는 아빠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듣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