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베리굿스튜디오 제작)이 우들의 숨막히게 웃기는 애드리브 전쟁을 공개했다.
먼저 짠내폭발 웹툰작가로 살아가는 준(권상우)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자신을 찾아온 국정원 요원들을 화장실에서 격파하고 그것을 목격한 십장(이중옥)에게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펼치는 장면. 바로 준의 화려한 액션에 놀라 주저앉은 십장의 화장실 칸막이를 미친듯이 때리며 위협하는 준의 모습이다. 대본에는 없던 벽치기 애드리브를 펼친 권상우가 화장실 벽을 격렬하게 내려치자 붙여둔 패드가 떨어질 정도였다는 후문. 극 중 준의 과거를 모르고 걸핏하면 시비를 걸던 십장이 바지도 추스르지 못한 채 주저앉아 놀라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준이 악마교관 덕규(정준호)를 데리고 아내 미나(황우슬혜)를 구하러 가던 중 덕규가 바지춤에 숨긴 휴대폰이 울리는 장면에서 국정원 냉혈보스 형도(허성태)가 준의 딸 가영(이지원)을 데리고 있는 상황, 둘의 통화가 배꼽을 쥐게 만드는 가운데 처절한 준의 "가영아 사랑한다"라는 외침 역시 애드리브다. 덕규의 바지춤에 대고 통화를 하는 준이 딸 가영의 안부를 걱정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뜨거운 가족애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극대화시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테러리스트의 아지트에서 펼쳐지는 국정원 3인방의 자포자기 심정의 하극상 장면은 막내 철 역의 이이경 기지로 탄생한 애드리브다. 모든 상황을 최악으로 만든 형도의 전략에 분노한 철이 체계를 무시하고 격한 말싸움을 이어가다 침을 뱉어버린 것. 이이경의 애드리브를 보고 재치를 발휘해 받아친 허성태 역시 맞수를 놓았고, 여기에 정준호가 가세하며 이를 본 배우들과 스태프는 현장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빛나는 기지와 유머로 더욱 풍성하게 관객들의 웃음 저격에 나선 '히트맨'은 개봉 2주차에서 열띤 히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고 '내 사랑 내 곁에' 각색 및 스크립터 출신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