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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을 앞둔 이상민 삼성 감독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득실차가 평균 11점이다. 이번주에 3경기를 치른다. KT와 두 차례 격돌한다. 무조건 두 경기 모두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삼성은 이날 KT전에 이어 전주 KCC(31일)-KT(2월2일)와 연달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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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물러섬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KT가 허 훈과 김현민의 득점포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의 3점슛과 문태영의 속공으로 추격에 나섰다. KT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바이런 멀린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이 전반을 47-4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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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23초를 남기고 미네라스가 3점슛 1개를 포함, 연속 5점을 기록하며 85-88까지 따라잡았다. 다급해진 KT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KT는 최성모와 김영환의 연속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KT가 101대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18승18패)는 3연승을 질주했다. 새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이 트리플더블(18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베테랑' 김영환도 올 시즌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15승21패)은 2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미네라스가 개인 최다인 36점을 몰아넣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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