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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와 씨름의 인연은 아주 우연히 시작됐다. 그는 "회사에 전직 씨름 선수 세 명이 입사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평생 운동만 했기에 어떤 일을 맡겨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그들이 근성과 성실함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씨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씨름이 민속스포츠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씨름대회 후원에 나섰다. 벌써 8년째다. 지난 2019년부터 2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또한, 성 대표는 2015년 발족한 씨름 유네스코 등재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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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는 "씨름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 이전에는 중장년층 팬이 많았는데 갈수록 젊은 층이 많아지는 것 같다. 회사 직원들도 '씨름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운동이라고 생각해 관심이 없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씨름이 환경에 빨리 적응하면 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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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는 "씨름 대회가 많아진다고 들었다. 협회와 우리의 역할도 달라질 것이다. 일단 올해 후원 계약은 지난해 수준으로 했다. 그러나 협회에서 요청하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등 더 많은 협의를 할 것이다. 선수들 몸상태 체크 등은 회사 병원에서 기꺼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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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