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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종원은 팥칼국숫집 사장에게 국내산 팥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그럼 팥 좀 어디서 해줘 봐라. 싼 데를 소개해달라"라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런 건 직접 발품 팔면서 알아봐야 하는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사장님은 한 달 동안 다녀봤지만 힘들어서 그만뒀다고 둘러댔다. 백종원은 "다른 사람들은 1년 10년도 다닌다"라고 쓴소리를 했고, 사장님은 "장사가 잘 됐으면 그랬을 텐데 아니니까 그러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은 왜 말하는 것마다 핑계를 대냐"라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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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사장님은 조리 방법에 있어서도 대립했다. 앞서 백종원은 훨씬 깊은 맛을 내기 위해 팥과 옹심이를 따로 끓이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어머니가 가르쳐준 방식이라며 팥과 옹심이를 따로 끓이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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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조리법과 재료를 바꾸라고 솔루션을 내렸다. 팥과 옹심이를 따로 끓여야 하는 이유를 다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장님에게 팥 1kg으로 몇 그릇이 나와야 하는지 계산해보라는 숙제를 냈다. 그러자 사장은 갑자기 "비법을 알려달라"며 노골적인 요구를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비법은 제가 다 가르쳐드린 거다. 원가 계산법, 쓴 맛이 나는 이유. 이거 원래대로면 두 분이 몇 년 동안 발품을 팔아서 알아야 하는 거다. 내가 꼭 여기에 뭘 넣고 뭘 넣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게 비법이 아니다. 지금 알려준 게 다 비법이다. 레피시 보다 더 중요한 걸 알려드린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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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