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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막판 이탈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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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수선 한 출국길. 출발 장소도 달라졌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김해와 대구 공항을 이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인천공항으로 출국장을 옮겼다. 대구에서 출발한 선수단은 9시40분 비행기를 맞추기 위해 새벽 2시에 출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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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 간 약 90명이 단체로 움직이는 야구단의 스프링 캠프에는 가져가야 할 짐이 어마어마 하다. 기본적인 개인 야구 장비만 해도 많은데 팀 훈련을 위해 필요한 짐과 부식 등 생활에 필요한 짐도 산더미다. 지방도시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행 비행기 기종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비행기 하나에 짐을 다 실을 수 없다. 그동안 선수단을 나눠 출발해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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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관계자는 "스태프 일부를 다른 비행 편으로 바꾸는 것까지 고려했지만 다행히 잘 싣고 출발했다"고 전했다. 예년보다 멀게 느껴졌던 삼성의 오키나와 행. 하루 전날 터진 불미스러운 소식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수선한 분위기와 불편해진 비행 스케줄 속에서도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