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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무려 9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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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올림픽에 가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특히 올림픽으로 가는 문은 무척이나 좁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를 포함해 겨우 18명에 불과하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물론이고 이강인 백승호 등 유럽파 선수들도 후보군이다. 실제로 김 감독은 대회 전 이강인과 백승호 합류를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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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유럽파' 정우영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뒀다. 김 감독은 "정우영 폼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 바이에른 뮌헨에 가서 본 모습과 폼이 많이 떨어졌다. 그때는 우리 선수들이 갖지 못한 동작도 많이 했다. 되살리기 위해 자신감을 심어주려 노력을 많이 했다. 본인이 심적 부담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뭔가 보여줘야 한다, 유럽파로 뭔가 해야한다는 것이 있었다. 경기를 뛰지 못한 것보다 부담이 더 컸던 것 같다. 미팅하면서 신경쓰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보니 그런 부분이 (어깨를) 많이 누른 것 같다. 유럽에서 뛰고, 뮌헨에서 비싼 몸값으로 다른 팀에 이적했다는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많은 것을 가진 선수다. 이런 것만 해소되면 자신의 모습을 보일 것 같다. 재임대(프라이부르크에서 바이에른 뮌헨 2군) 됐다. 거기서 본인이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족으로 임대된 만큼 나아지는 모습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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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으로 가는 길. 좁디좁은 김학범호의 경쟁은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