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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쿄패럴림픽,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20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이 열렸다.
이날 개시식에는 선수, 지도자는 물론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송석준 국회의원, 장향숙 APC부위원장(초대 회장), 김성일 IPC집행위원(3대 회장) 등과 종목별, 시도협회 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쿄패럴림픽의 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0년 도쿄패럴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쿄패럴림픽은 물론 2022년 동계패럴림픽에서도 평창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계종목도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여러분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올림픽, 패럴림픽의 메달수는 그 나라의 경제력, 과학기술 수준이 결정한다. 스포츠는 한 선수가 펼치는 인간승리의 장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 과학 기술이 경쟁을 펼치는 각축장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계발 연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은 격려사 일성은 '안전'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회의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오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정부는 선수 여러분의 안전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최 차관은 "특히 8월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등 14개 종목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 시드니패럴림픽 이후 20년만에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게 된 휠체어농구팀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여러분의 땀방울은 결과를 떠나 그 자체로 의미 있다. 여러분 뒤에는 늘 응원하는 가족,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며 응원을 보냈다. 최 차관은 1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 때와 마찬가지로 '꿈·열정·도전·성취'가 새겨진 초콜릿을 선수단에 선물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김정준과 여자탁구 에이스 이미규가 선수 대표 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김정준은 "올해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는 배드민턴을 더 알리는 한편 세계 1위에 자만하지 않고 금메달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이미규는 "4년전 첫 패럴림픽에선 많이 부족했다. 두 번째 패럴림픽에선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도쿄 패럴림픽(8월 25일∼9월 6일) 출전권 획득을 위해 종목별 국제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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