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아누 호날두와 나니 등 한때 맨유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했다. 수주간의 끈질긴 협상 끝에 이적료 8000만 파운드에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한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5년 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37경기에 나서 6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이적 오피셜 직후 파이브(FIVE)를 통해 "나는 페르난데스 이적과 관련해 포르투갈 출신 동료였던 몇 명과 상의했다"고 전했다. "내 오랜 동료인 나니는 페르난데스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라고 언급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한 선수, 모든 수단을 갖춘 선수'라고 말해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페르난데스는 환상적이다. 볼을 다룰 줄 알고, 소유할 줄 알고, 자신감이 넘친다. 내게 늘 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퍼디낸드는 "이런 종류의 말들은 맨유가 선수를 영입할 때 늘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다. 내가 보고 들은 것에 기초해 팬들이확신을 가졌으면 한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찬스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아는 선수"라며 포그바 등 공격진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역시 이적 소감에서 호날두를 언급했다. "맨유에 대한 나의 사랑은 호날두가 여기서 뛸 때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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