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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인규는 2살 때 부모님이 이혼 하시고 권투선수 출신 삼촌 손에 자라야 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홍인규는 "부모 없이 자라 버릇이 없다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개구쟁이였던 자신을 엄격하게 훈육했던 할머니와 삼촌이 두렵기만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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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인규는 자신이 살았던 집으로 김용만과 윤정수를 데리고 갔고, 집은 본 김용만은 "무슨 세트장 같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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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인규는 "집을 나간지 7개월 정도 있다가. 다시 인천 집으로 돌아갔었다. 그런데 할머니와 권투 삼촌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서울역으로 도망을 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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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는 2MC와 함께 김천 보육원으로 향하는 동안 원장님 손에 이끌려 난생 처음 김천으로 향하던 그 날을 회상했다. 할머니와 달리 인자한 모습의 원장님을 보며 두려움보다는 '저 분을 따라 가면 행복하겠구나' 하는 설렘이 더 컸던 홍인규는 처음 타보는 고속버스가 마냥 신기했고, 당시 원장님이 휴게소에서 주황색 망에 들어있는 귤을 사줬는데 그 맛이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귤이라고 밝혀 2MC를 짠하게 만들었다.
애향원에 근처 한 초등학교에 도착한 홍인규는 "매일 학교 갈 차비로 100원을 받아, 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서 등교하며 차비를 아껴 좋아하는 과자를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용만은 "거의 이봉주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무실에 간 홍인규 "혹시 어린시절 제 사진도 있냐. 제가 부모님이 사진을 찍어 주지 않아서 사진이 별로 없다"라며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기뻐했다.
홍인규는 "퇴소한 날이 기억이 난다. 청소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나타나셨다"라며 "원래 마음을 닫고 있다가. 수녀님과 원장님이 따뜻하게 감싸주며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다. 또 자두맛 사탕을 너무 먹고 싶었는데 수녀님이 주시더라. 닫힌 마음이 열리고 집주소와 사정을 다 털어놓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윤정수는 뒷산으로 홍인규를 데리고 올라가기 시작했고, 홍인규는 "혹시 제가 생각하는 게 아니죠"라고 이야기 했지만, 한 산소가 등장했다.
홍인규는 산소를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윤정수는 "3년 전 92세 나이로 돌아가셨다"라고 밝혔고, 홍인규는 "예전에 연락왔을 때 왔었으면"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산소에서 내려온 후 "인규야"라는 소리가 들렸고, 김명숙 수녀님이 등장했다.
홍인규는 수녀님을 만나자 눈물을 보였고, "원장님도 제가 개그맨이 된 걸 아셨냐"라고 물었지만 수녀님은 "원장님을 모르셨을 거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녀님은 홍인규에게 연락한 것에 대해 "홍인규와 같이 보육원에서 생활을 하던 친구들이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와서 근무를 했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이 홍인규를 보고 연락을 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는 "그 친구들 연락처를 받을 수 있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는 "집으로 돌아간 후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가 되어 있었다. 새옷도 사주고 고기도 해줬다. 그리고 권투 삼촌도 한 번도 혼내지 않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