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의 야심이 대단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온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빅스타들과 연결되며 세계 최고의 클럽을 향한 야욕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세계 최고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까지 원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유벤투스가 지난 여름 선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레아 아그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1996년 이후 인연을 맺지 못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한을 풀어줄 마지막 퍼즐로 여기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계속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인하기도 했지만, 재계약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맨시티에서 15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과감한 투자를 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