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주장 오재원의 검진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오재원은 지난 11일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했다. 무릎 통증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동료들과 함께 출발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지만, 왼쪽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다. 결국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중도 귀국을 결정했고, 귀국 후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12일 박진영 네온 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산 구단은 "반복성 자극에 의한 염증이라고 한다. 주사 치료를 받고 1주일 정도 재활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1주일이 지난 후 보강 운동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허경민은 2군 캠프에 합류한다. 허경민은 지난달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다행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12일 이천 2군 구장에서 부상 이후 첫 티배팅과 수비 훈련을 소화했는데, 훈련을 마치고도 통증이 없는 상황이다. 허경민은 15일 대만 가오슝으로 출발하는 2군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분간 대만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든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상태가 괜찮으면 1군 캠프 합류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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