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미래' 빌리 길모어, 알고 보니 명품 의류 브랜드 모델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일(한국시각) 런던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무서운 10대' 길모어였다. 그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1군 무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길모어는 침착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길모어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램파드 감독 역시 "나는 길모어를 신뢰한다. 뛰어난 재능이 있는 선수다. 체구는 작지만 문제 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경기 뒤 길모어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눈에 띄는 것은 그의 모델 경력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5일 '길모어는 첼시 1군 무대 데뷔 전 버버리와 1년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버버리 모델로 몇 차례 화보 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길모어는 "사진이 공개됐을 때 훈련장에서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길모어는 스코틀랜드 연령별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2003년생인 길모어는 현재 스코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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