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가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유벤투스 미드필더인 블레즈 마튀디(3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극복 과정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마튀디는 수비수 루가니, 공격수 디발라와 함께 유벤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다. 그들은 3월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마튀디는 완치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마튀디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브로스 스토리스)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힘들었다. 양성 판정을 보였을 때 나는 쇼핑하러 나갈 수도 없었다. 미칠 지경이었다. 거의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정신적으로 매우 강해져야 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당시 증상은 없었다. 확진이라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매우 혼란스러웠고, 내 가족과 친구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두가 힘들었다. 나는 가족과 친구들을 안심시켜야 했다. 정말 좋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가능한 빨리 이 고통이 끝나야 한다. 나는 내 자신에게 축구와 일상에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질문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면서 세리에A 구단들이 팀 훈련 재개 일정을 잡고 있다. 중단된 세리에A 2019~2020시즌을 마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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