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마운드에 새 바람이 분다.
이상규(24) 김윤식(20) 이민호(19) 영건 삼총사가 모두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전망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3일 화상으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마운드 새 얼굴의 활약'을 묻는 질문에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상규 김윤식 이민호를 언급했다.
이상규는 2015년 입단 후 지난해까지 단 1경기만 뛴 늦깎이 우완 정통파. 이민호는 1차 지명, 김윤식은 2차 1순위 고졸 신인이다.
이중 좌완 김윤식은 선발 후보로도 언급됐다. 류 감독은 '4, 5선발'을 묻는 질문에 "올 시즌은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선발 투수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송은범 임찬규 정찬헌 김윤식까지"라고 언급했다.
김윤식은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물 흐르듯 흘러나오는 무브먼트 심한 투구가 인상적이다. 어린 선수 답지 않은 경기 운영능력으로 불펜은 물론 선발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이상규와 이민호는 최고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력한 구위가 주무기인 선수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향후 LG 마운드를 이끌어갈 미래다.
지금까지 경험한 연습경기와 정규시즌은 180도 다르다. 정밀 분석에 노출된 이후에는 상상하지 못한 벽에 부딪힐 수도 있다. 하지만 통과의례라면 빠를 수록 좋다. 최대한 이른 시간 내 1군 마운드를 밟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개인과 팀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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