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 부회장 조르디 카르도네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적시장에서 스왑딜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 발언을 토대로 올여름 실현될지 모르는 깜짝 스왑딜 10가지를 소개했다.
이중에는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있다. 미랄렘 피아니치, 더글라스 코스타(이상 유벤투스)와 폴 포그바(맨유) 맞교환설이 대표적이다. 유벤투스가 2016년 팀을 떠난 포그바의 재영입을 바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 딜에 피아니치와 코스타가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
사무엘 움티티, 넬손 세메도(이상 바르셀로나)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가 유니폼을 맞바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제한적인 자금 사정으로 인해 스왑딜로 은돔벨레를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은 토트넘이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으로 꼽힌다.
'더 선'은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을 연결지었다. 오바메양은 구단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 뒤로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레알과 바르셀로나와 모두 링크가 떴는데, 이 딜에 두 공격수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밖에 라파엘 바란(레알)과 사디오 마네(리버풀), 필리페 쿠티뉴(뮌헨/원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은골로 캉테(첼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와 메이슨 그린우드(맨유)가 각 구단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더 선'은 예상했다. 빅토 모제스, 올리비에 지루(이상 첼시)와 로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조르지뉴(첼시)와 애런 램지(유벤투스),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아스널)도 깜짝 스왑딜 TOP 10에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