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빅리거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사 딕슨 마차도가 KT 위즈전에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마차도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7회초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KT 김재윤을 상대한 마차도는 2B1S에서 들어온 144㎞ 직구를 받아쳤고, 비거리 105m의 홈런이 됐다.
7회초 현재 롯데가 KT에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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