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가 팀 훈련 재개를 앞두고 가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토리노 구단은 이 사실을 7일 발표했다. 해당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고,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치료에 들어갔다.
세리에A는 이번 주부터 개인훈련을 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허락해주었다. 물론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실천하는 전제하에 진행하는 것이다. 앞서 모든 구단 선수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훈련할 수 있다.
그런데 첫 검사에서 토리노 선수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자가 됐다. 구단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무증상이고 곧바로 격리 조치했다고 한다.
토리노 구단 입장에선 훈련 재개를 앞두고 나온 선수 확진 판정으로 우울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대처 프로토콜에 따르면 한명의 격리 환자가 나오면 전 선수단이 14일 동안 다시 자가격리 되는 것으로 돼 있다. 이걸 두고 일부 구단에선 너무 가혹한 처리라며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 프로토콜을 적용하면 토리노 구단은 다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어렵고, 훈련 일정이 계속 미뤄지게 된다.
이웃 독일에선 해당 확진 선수만 격리시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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