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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와 호날두, 승부욕이 닮았다' 스포르팅 룸메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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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통점? 승부욕이 닮았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각) '스포르팅에서 뛰는 루이스 펠리페가 페르난데스와 호날두의 공통점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지난 1월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9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펠리페는 "사람들은 포르투갈 리그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사실이 아니다. 전술적 수준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눈에 띈 선수 다른 팀에 가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맨유로 이적한 페르난데스에게 힘을 보탰다. 펠리페는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와 닮은 점이 있다. 경기에서 패하면 누구도 말을 걸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의 레전드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EPL, 유럽축구연맹(UCL), 잉글랜드 FA컵 등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맨유 소속으로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