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님, 누구랑 얘기하세요.'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모습이 화제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서 0대2로 패했다. 시종일관 상대에 끌려다닌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벤치에 앉아 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초조하고도 답답한 모습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과거 자신과 함께 일했던 미켈 아르테타를 아스널 감독으로 보낸 것을 후회했는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맨시티가 0-1로 밀리던 전반 막판. 벤치에 앉아 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옆에 있던 빈 벤치를 향해 혼잣말을 내뱉었다. 뭔가 작전을 지시하 듯 두 손을 휘휘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아스널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치게 만들었다'고 했다.
데일리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빈 자리에 필사적으로 말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잔인한 조롱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아스널을 3대0으로 제압한 것은 오래 전 일인 것 같다. 아르테타는 새로운 과르디올라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18일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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