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허각이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탄 채무자들에게 분노했다.
허각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제발 부탁인데 나한테 돈 빌려 간 분들 염치라는 거 있으면 이제 먼저 연락 좀 해서 돈 좀 줘라. 기다리는 거. 이 정도 했으면 됐잖아?"라는 글과 불꺼진 집의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지인들이 돈을 빌려간 후 갚을 생각이 없자 SNS를 통해서라도 이를 돌려받고자 하는 허각의 잔심이 담겼다.
이를 본 더넛츠 정이한은 "형 화나겠다. 그래도 안꿨어. 형한테"라는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앞서 허각은 지난 4일에도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허각은 자신과 관련 없는 곳이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처럼 홍보되는 것에 분노하며 이를 그만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27일 신곡 '듣고 싶던 말'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하 허각 SNS 전문
제발 부탁인데 나한테 돈빌려간 분들.. 염치라는거 있으면..
이제 먼저..연락좀..해서.. 돈 좀 줘라..기다리는거.. 이정도했으면..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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