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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위기 연속이었다. 동료들의 수비도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0-0이던 1회말 첫 타자 브로소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다행히 브로소가 '오버런'하며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그러나 행운의 아웃 이후에도 아로자네라와 로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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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격수 보 비셋의 1루 송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타자 주자가 세이프됐고, 토론토는 2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도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공을 더 던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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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회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첫 타자 키어마이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9번타자 주니노를 상대로 3구째 높은 실투가 들어가면서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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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르고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비셋이 이번에도 포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이닝이 끝나지 않았다. 2사 만루에서 렌프로를 상대한 류현진은 결국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고 2아웃 상황에서 마운드를 물러났다.
토론토는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2경기만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