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의 12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최채흥의 호투와 구자욱의 역전 결승타를 묶어 8대2로 이겼다. 삼성은 54승2무66패를 기록했다. NC는 12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여전히 74승3무43패로 견고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이닝 2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동엽이 3안타 2타점, 구자욱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8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불 붙었던 NC 타선은 이날 주춤했다.
NC가 1회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채흥의 보크로 2루 진루에 성공.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이명기가 3루를 밟았다. 이어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이명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고전하던 삼성 타선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 1사 후 김호재가 우중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좌중간 안타를 쳐 1,3루 기회. 김지찬이 투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구자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3루에서 김동엽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이 4-1로 달아났다.
추가점도 연속으로 나왔다. 7회초 이성규의 볼넷과 김응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김호재가 중전 안타를 쳤지만, 진루에는 실패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2사 2,3루. 김지찬이 유격수 내야 안타를 쳐 5-1을 만들었다. 8회에는 바뀐 투수 소이현을 상대로 김동엽과 다니엘 팔카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김응민의 볼넷으로 만루. 김호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NC가 투수를 신민혁으로 교체했으나, 박해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8-1로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말 김형준이 솔로포를 날렸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삼성 불펜진은 여유로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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