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2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문상철의 결승타를 앞세워 5대2로 이겼다. KT는 시즌 69승1무51패를 기록하며, 2위를 수성했다. LG는 2연패에 빠져 66승3무54패가 됐다.
젊은 두 투수들이 나란히 호투했다. KT 배제성은 선발 등판해 6이닝 2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6⅓이닝 3안타(1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선 문상철이 2안타 1타점, 박승욱이 1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KT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황재균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로하스의 시즌 40호 홈런. 2018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40홈런 고지다. 이어 강백호가 볼넷, 문상철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조용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LG는 배제성이 내려가자 득점했다. 7회초 손동현을 상대로 김민성과 유강남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KT는 주 권을 투입했다. 정주현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고, 이 때 주 권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만루 기회.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불펜 전쟁에서 KT가 웃었다. 8회말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로하스가 좌전 안타를 쳤다. 무사 1,2루에서 강백호의 1루수 땅볼로 1,3루. 문상철이 중전 적시타를 쳐 3-2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1,3루에서 대주자 송민섭을 투입했고, 2루 도루에 성공. 조용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박승욱이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쳐 5-2, 쐐기를 박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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