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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날이 장날'의 첫 번째 장터지기 이수근은 밀짚모자와 목에 두른 수건, 장화까지 완벽한 농촌룩을 입고 등장, 첫 멘트부터 급발진 콩트를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북 고창의 특산물을 둘러놓고 앉은 이수근은 "해가 중천에 떴는디! 빨리빨리들 와야 할 거 아니여"라며 먹던 고구마까지 튀기며 몰입했다. 이어 등장한 박나래도 DNA에 박제된 개그력을 뽐내며 콩트를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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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매 목표로 각 500개씩 총 1000개의 박스를 직접 판매해야 하는 역대급 미션이 장터지기들에게 도착했다. 이수근, 이연복, 이진호와 박나래, 양세찬, 김재환으로 세 명씩 팀을 나눈 멤버들은 멜론과 복분자 박업장으로 이동해 지역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특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체험해 건강한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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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라이브 커머스 현장이 공개됐다. 방송 콘셉트부터 다른 두 팀 중 어느 팀이 판매고를 올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 양세찬, 김재환 팀은 복분자 재배부터 포장까지의 면면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고, 이수근과 이진호, 이연복 팀은 멜론으로 노래와 율동까지 맞춰 '멜론파이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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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이수근 팀이 특수효과 찬스를 사용했고, '장구의 신' 박서진의 장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에 멜론 팀의 판매 실적에 귀추가 주목됐다. 박나래는 이에 "저건 효과가 아니라 사람이지 않냐"고 당황한 티를 냈고, 박나래 팀에 함께했던 지역 주민들도 박서진을 보기 위해 일어나며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보는날이 장날'은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수해로 한 해 동안 키운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KBS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합심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KBS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포맷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모바일마켓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