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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45인이 최종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베테랑 가수들마저 떨게 한 조 추첨과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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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5인의 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자신이 경연을 치를 조를 뽑는 긴장된 순간도 공개됐다. 가수들은 선택의 방에 입장, 나름의 전략을 펼치며 신중하게 선택을 이어갔다. 박선주와 소찬휘, 웅산이 각각 A, B, C조의 엔딩을 선택하자 가수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해 세 사람이 펼칠 무대를 벌써부터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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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는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마야의 '쿨하게'를 선곡, 걸음조차 어려울 정도의 다리 부상을 딛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의상 문제로 중간에 무대를 다시 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가 공개됐고, 지원이는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속상함에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진은 맨발로 무대에 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렀다. 중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한 그는 어디에서 날아들어온 나비 한 마디에 한껏 움츠러든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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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악인 이봉근은 K-POP 스타 방탄소년단의 '봄날'과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크로스오버하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두 곡에 담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의 정서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표현력으로 풀어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선주와 김창옥은 눈물을 흘렸고, 이이경과 박소현은 "최고 조회 수 예상한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보컬 어벤저스들의 화려한 무대들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