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훈련장에 제일 처음 와 제일 늦게 퇴근한다."
유벤투스 신임 감독 안드레 피를로가 팀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칭찬했다.
피를로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고,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했다. 첫 경기 삼프도리아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으나 2라운드 AS로마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그나마 위안인 건 호날두가 시작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로마전은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도움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각) 강호 나폴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피를로 감독은 나폴리전에서도 호날두의 활약을 기대한다.
피를로 감독은 "호날두는 매우 열심히 한다. 훈련장에 가장 처음 도착해, 집에 가장 마지막에 간다"고 말하며 "그는 열정을 가져온다. 경기장에서 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이번 시즌 시작이 정말 좋은데, 끝까지 이렇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를로 감독은 이어 "매 경기 한두골씩 넣었으면 좋겠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로마에서 우리는 몰락한 팀이 될 뻔 했는데, 호날두가 경기 마지막까지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누구에게나 모범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를로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FC바르셀로나, 디나모 키예프, 페렌스바로시와 한 조로 묶이게 됐다. 피를로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매우 좋은 그룹에 속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과 관심을 가져다준다"고 하며 "많은 경기를 해야하지만, 키예프 원정 첫 경기가 중요하다. 다행히 원정 경기가 처음 편성돼 10월에 치르는데 12월보다는 덜 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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