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문승원이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문승원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뿌리며 5안타 3볼넷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교체됐고, 그대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6승을 따냈다.
이날 전까지 평균자책점 3.83으로 전체 9위이자 국내 투수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문승원은 이날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3.64까지 낮췄고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뷰캐넌(3.67)을 제치고 두 계단 올라선 7위에 랭크됐다.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고 145㎞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배합하며 키움 타자들을 무력화시켰다.
1회초 선두 박준태의 안타와 4번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5번 허정협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문승원은 3회초엔 선두 박준태를 볼넷으로 보낸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실점 위기에서 3번 서건창과 4번 김하성을 차례로 범타처리했다. 5회초엔 1사후 박준태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2루가 됐지만 서건창을 삼진, 김하성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다.
투구수가 늘어났지만 문승원은 오히려 더 쉽게 키움 타자들을 잡아냈다. 6회초에 단 5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처리한 문승원은 6-0으로 앞선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사 1루서 9번 전병우를 2루수 병살타로 잡고 박준태를 삼진으로 잡아내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문승원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맞지 않으려 의식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볼넷이 좀 나와서 그 부분은 개선해야될 것 같다"라고 이날의 피칭을 평가했다. 위기를 잘 넘긴 것에 대해선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타자에게만 집중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이전 NC전(5이닝 무실점)에서도 위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타자에만 집중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진루타도 잘 안나오고 결과가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재원이 형이 볼배합을 잘해줘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요즘 재원이 형과 대화를 많이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인이 잘 맞는다"라고 했다.
올시즌 국내 투수 중에서 평균자책점 1위이지만 이제 겨우 6승을 따낸 것에 대해서는 쿨하게 넘겼다. "그건 내 운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2018년엔 승운이 없었을 때 나중에 못해서 평균자책점이 올라갔는데 올해는 평균자책점을 잘 지키고 있다는 점에선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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