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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파이널라운드 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부산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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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부산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파이널라운드 첫 승리를 챙긴 것과 동시에 승점 24를 기록, 이날 패배한 성남(승점 22)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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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분 부산이 먼저 가슴을 쓸어내렸다. 구세주는 골키퍼 최필수였다. 박주영의 코너킥에 이어 황현수가 헤더한 것이 골키퍼 최필수의 선방에 막혔다. 최필수의 선방쇼는 6분에도 이어졌다. 왼쪽 측면 뒷공간 패스를 받은 정한민이 오픈 찬스를 만들어 오른발 터닝슛을 했지만 최필수가 다리를 뻗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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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14분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는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던 이정협은 16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다.
앞에서 넣어줘야 할 때 넣어주자 뒤의 최필수는 신바람 나게 잘 막았다.
먼저 얻어맞은 서울이 반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최필수의 슈퍼세이브에 번번이 막혔다. 22분 한승규의 헤더, 33분 윤종규의 기습 중거리 슈팅에 37분 한승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최필수의 신들린 방어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는 부산이 일찌감치 먼저 웃었다. 2분 박종우가 팀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박종우는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하게 적중했다.
거센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김명준이 걷어낸 공이 정한민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격골에 성공했다.
이후 서울은 동점골을 향해 강한 투지를 보였지만 기울어진 승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암=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