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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키퍼 최필수가 '덕분에'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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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쇼가 없었더라면 부산은 이날 패배를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서울의 유효슈팅이 14개. 이 가운데 1실점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서울의 정한민의 발에 맞고 들어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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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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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 슈팅을 막은 것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게 있다면.
-오늘 선방쇼의 요인을 들자면.
경기 분석은 항상 하는 것이고,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평소보다 잠도 많이 자고 잘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사실 나 혼자만 잘 했다고 할 수 없는 것 같다. 슈팅을 막은 상황을 보면 우리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줬다. 그 덕분에 내가 막을 수 있는 각으로 공이 날아와서 막을 수 있었다.
-정신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지난 1주일간 선수들과 어떤 부분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나.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자고 했다. 더 열심히 뛰는 모습, 상대보다 더 간절해야 승리한다고 믿었다. 그런 면에서 정신 무장이 잘됐다. 경기장에 나갈 때부터 자신감이 좋았고, 내용보다 결과를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개인 100경기 출전인데.
100경기가 빠르면 빠르고, 늦으면 늦은 것 같다. 나는 사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다. 선발 출전인 것을 알았을 때 항상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다짐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100경기까지 온 것 같다.
상암=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