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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일까지 타율이 3할7푼2리(43타수 1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상무에서 뛸 때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2할4푼(146타수 35안타)에 3홈런, 24타점으로 타격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1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최근 타격이 좋아졌다. 이번 키움과의 3연전서 사흘 연속 3안타의 놀라운 타격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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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대행은 "박성한이 돌아온뒤 타격을 보는데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물어보니 벨린저의 폼을 따라했다고 하더라. 파워가 있는 선수라면 벨린저의 타격폼으로 해도 괜찮겠지만 박성한은 장타력이 있는 파워히터가 아니다. 그 몸에 벨린저의 타격폼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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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상승세에 대해선 계속된 출전이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비를 하면서 경기에 나가다보니 1군에 잘 적응하고 있다. 확률적으로 계속 경기에 나가는 것이 띄엄띄엄 나가는 것보다 안타를 칠 확률이 높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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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박성한은 "선발 출전하는 기회가 많이 생기면서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이 생겨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고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 말했다. 타격 폼에 대해 묻자 "작년에 우연히 벨린저의 타격을 보고 스윙 궤적이 괜찮아 따라해 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면서 "지금은 내가 가진 타격 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진영 코치님의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안타는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수비에 좀 더 집중해서 수비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