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쓰담쓰담' 복수.
영국 언론 더선은 5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솔샤르 감독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해 12월,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뒤 솔샤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더선은 '강아지처럼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표현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경기에서 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똑같다. 단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흘렀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6대1로 대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터치라인 근처로 가 솔샤르 감독과 포옹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솔샤르 감독의 손을 잡고 뒤통수를 두드렸다.
더선은 '무리뉴 감독은 확실히 복수를 했다. (당시 사건은) 본인의 말과 달리 그를 괴롭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복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솔샤르 감독의 머리를 두드릴 줄 알았다', '무리뉴 감독은 절대 잊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선수단의 승리다. 자신감 넘치는 승리다. 우리는 최고의 팀이었다. 매우 인상적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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