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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시아(노정의 분)의 병원비때문에 일권을 만난 다정은 불편함을 느낀다. 함부로 포옹을 한다던가 "남자가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발언은 시청자들마저 철렁하게 만들었다. 이어 일권이 홍대영(윤상현 분)을 깎아내리자 "좋은 가장이었다. 함부로 말할 사람 아니다 기분 나빠서 더 못 있겠다"라고 화를 낸 후 다정은 그 자리를 떠났다. 그 뒷모습을 보며 일권은 본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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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권은 친구들에게 "이혼녀 꾀는 게 뭐 그리 어렵냐"고 내기에서 이기리라 자신만만했지만 다정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었다. 사실 과거에 함께 영화 보러 갔을 때 역시 다정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이후 일권을 향한 다정의 경계심이 더욱 자랐던 것. 홍대영을 욕하자 화를 내고 자리를 뜬 다정을 보며 일권은 트레이드마크였던 선한 미소 싹 지웠다. "저게 또 사람을 무시한다. 자기가 아직도 그때 정다정인 줄 안다"며 짜증을 냈고 불안을 조성했다. 결국 일권이 벌인 말도 안되는 내기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이혼녀 꾀려니 자괴감 든다. 승부욕 자극하는 선생님 하나 있다"고 말해 앞으로 전개에 긴장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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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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