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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희망' 이강인은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믿고 키운 재능이다. 그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전 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발렌시아 역시 일찌감치 이강인을 1군으로 불러 들였다. 다만, 1군에서의 활약은 또 다른 문제였다. 이강인은 1군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 출전(선발 6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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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뜻은 완강했다. 이강인을 다른 팀에 보낼 의지가 없어 보였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선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린 선수 기용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파레호,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토레스(맨시티) 등을 타 구단으로 이적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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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이강인은 셀타 비고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키커 선정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은 이 일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후 이강인은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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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구단주 피터 림은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재편하고 싶어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타 구단으로의 임대 이적 또한 쉽지 않은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