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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형우는 1회부터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장민재의 초구 136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측 폴대를 맞추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2년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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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4로 팽팽하게 흐르던 승부의 마침표도 최형우가 찍었다. 8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5구 11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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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우람을 상대로는 변화구로 승부해오길래 타이밍을 조금 늦춰 대비했고, 마침 가운데로 몰린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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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즌을 치르다보면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있는데, 올 시즌은 지명타자로만 나서다보니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팀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있다. 누구를 만나든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