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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위기에도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시즌 초반 확실한 선발 야구와 홈런의 힘으로 1위를 질주했다. 5월 13일 1위에 올라선 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승차가 없는 위기까지 몰렸지만, NC는 지난달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지난 1일 창원 SK 와이번스전까지 무려 11연승을 달렸다. 필요할 때마다 타선이 터졌고, 송명기 김영규 등 젊은 투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게다가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 투수들은 9월 이후 평균자책점 3.08(1위)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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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발 등판한 김영규(6이닝 1실점)에 이어 송명기도 호투했다. 송명기는 지난 8월 말 이재학의 부진으로 기회를 얻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호투했다. 키움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3회말 김하성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고 후속타를 막았다. 4회와 5회에도 1점씩을 내줬다. 실점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NC도 4회초 홈런 2방과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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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고의4구 후에는 좌타자를 막기 위해 좌완 임정호가 구원 등판.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막았다. 임정호가 8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까지 범타로 처리했고, 문경찬이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졌다. 9회에는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계산대로 불펜은 1점의 살얼음 리드를 지켰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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