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남지아(조보아)가 이연(이동욱)의 정체를 의심했다.
9살 소녀 남지아(조보아)는 부모님과 차를 타고 가던 중 여우고개에서 차 사고가 났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남지아는 사고 당한 부모님의 얼굴을 한 부모님이 차 밖에서 쳐다보고 있었고, 꿈인 듯 깨어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남지아가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지 몰랐고, 이에 남지아는 "우리 엄마 아니다"라며 둔갑한 여우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가위로 찌른 후 방으로 도망쳤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지아 앞에 이연(이동욱)이 나타났고 "오늘 본 건 전부 잊어. 만약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귓속말하며 도와줬다. 이어 남지아는 다시 차 사고 현장에 있었고, 부모님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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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후, 이연은 결혼식장에서 신부로 둔갑한 '여우 누이'를 처단했다. '도시괴담' PD가 된 남지아는 하객들 속에서 이연을 마주하고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 신부가 남긴 웨딩 드레스에서 동물의 털을 발견한 남지아는 수의사 구신주(황희)를 찾아가 물었고, 구신주는 "붉은 여우의 털이다"라고 답했다.
내세 출입국 관리소를 찾은 이연은 삼도천 문지기 탈의파(김정난)에게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는데"라며 따졌다. 이에 탈의파는 "환생을 조건으로 몸빵을 택한건 너다"라며 '벡두대간 산신 이연은 아음의 환생을 조건으로 이승과 저승을 어지럽히는 자들을 단죄하여 그 은혜를 갚는다'는 그의 약속이 담긴 서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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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은 구신주로부터 남지아PD가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이어 자신을 찾는 제보 영상을 보면서도 "그 인간에게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보라고 전해"라며 당당했다.
그런 가운데, 이랑(김범)은 제보자로 남지아에게 접근해 "여우고개에서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특정 시간에 버스를 타라고 제보했다. 이에 남지아는 그 시각에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술에 취한 할아버지를 도와주느라 타지 못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는 이연을 발견한 남지아는 할아버지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후 택시를 타고 버스를 뒤따랐지만, 버스는 이미 여우고개에서 사고가 났다. 또한 술에 취한 할아버지는 "생색낼 생각 하지마. 은혜는 갚았다"라며 의문스러운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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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는 6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하지만 남지아는 "이 버스에 탄 사람은 7명이다"라며 자신이 본 이연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생존자 여고생을 찾아간 병원에서 드디어 이연과 만났다.
이연은 "방송국 PD가 날 왜 찾죠?"라며 천역덕스럽게 물었고, 남지아는 "우연인지 그쪽을 3번이나 만났다. 당신이 죽였어요? 아님 죽이러 왔나?"라고 떠봤다.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 이연에게 가방을 쥐게 해 지문을 조회했다.
생존자 여고생은 "여기있으면 나 죽는다"라며 남지아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퇴원해 남지아의 집으로 갔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랑이 여고생으로 둔갑한 것. 남지아의 메시지를 받고 찾아온 이연과 이랑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남지아는 이를 녹화하고 있었다. 이랑은 이연에게 "다음달 그믐까지 못 찾으면 네 여자 죽는다"라고 일침했다.
이연은 남지아가 두 사람의 정체를 의심하자 "오늘 본 건 다 잊어라"며 기억을 지웠다. 하지만 남지아에겐 통하지 않았고, 녹화한 영상을 들고 이연을 찾아갔다. 이어 남지아는 USB를 들고 그의 집 아래로 떨어졌고, 이연이 구했다.
남지아는 "역시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확신했고, 이연은 "나를 시험한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남지아는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며 이연의 목에 주사기를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