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정신적, 육체적 압박감.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각) '맨유의 걱정을 키우는 주제는 페르난데스다.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그의 어깨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굴러온 복덩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팀의 주축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나선 EPL 17경기에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팀 공격의 핵심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에서도 팀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예는 폴 포그바 잔류다. 포그바는 한때 '눈만 뜨면' 맨유를 떠날 것처럼 했다. 하지만 그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고 싶다"며 잔류했다.
문제는 페르난데스의 어깨에 놓인 압박감이다. 데일리스타는 '구단은 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압박감을 알고 있다. 일부 선수 영입에 나선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8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감독과 얘기를 하고 있다. 그는 내게 '달릴 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외칠 필요가 있다(어시스트)'고 조언했다. 하지만 본능이다. 나는 이것을 통제할 수 없다. 늘 팀을 돕고 싶다. 게임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뛰는 것"이라고 책임감을 밝힌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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