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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에서 프로듀서 겸 인생 멘토를 맡은 백지영은 "내가 21년 동안 활동했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안 보이는 가수들이 너무 많다. 자기 인생곡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라며 후배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인생 매니저' 송은이, '인생곡 마스터' 윤일상도 합류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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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그녀는 새벽에 일어나 피자, 케이크 등을 먹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충격을 안겼다. "아 이게 나오네... 큰일 났네"라고 놀라는 그녀를 보며 백지영은 화면을 멈췄다. 세라는 "작년 8월부터 병원을 다니고 있다. 안정제와 감정이 너무 다운되는 것을 막아주는 불안장애 관련된 이 약이 기억을 희미하게 만든다"라며 약 부작용 증상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공황장애 있는 사람이 저를 보고 좀 나았으면 좋겠다. 한 명이라도 '아 나도 그래'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용기있는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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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라는 은행을 찾아 신용 대출 추가 상담을 받았다. 탈퇴 이후 1인 기획사를 세워 작사 작곡부터 디자인, 앨범 배송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했던 세라는 몇 번의 콘서트를 했지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금전적 사정을 밝혔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추가 대출이 힘들다는 답을 했고, 세라는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 있구나"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딸 희율과 함께 일어난 소율은 육아로 분주한 아침을 보냈다. 아이 등원 후 본격적인 집안일을 하는 소율은 '엄마'의 모습만 남았다. 엄마로만 산 지 3년 차가 된 소율은 "희율 엄마, 남편의 아내로 살아서 되게 화목하고 행복하지만, 그래도 뭔가의 허전함이 있다. 자신을 많이 내려놓고 3년을 살았는데,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저 박소율로의 자아를 찾고 싶다"라면서 '미쓰백'을 향한 당찬 의지와 포부를 전했다.
소율의 어머니도 소율의 활동을 응원했다. "희율이 잘 키웠으니까 자기 일도 있으면 더 좋겠다. 기회가 있으면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율은 남편 문희준의 반응에 대해 "좋아했다. 임신 중에도 '나 아기 낳아도 활동할 수 있으면 할거야'라고 말했었다. '미쓰백'이라는 프로그램이 들어왔을 때 좋아했다"고 전했다.
소율은 활동과 함께 중단했던 춤 연습을 위해 댄스 학원을 찾았다. 3년 만에 춤을 다시 추는 소율은 예전 실력은 아니지만 따라했다. 아이돌 출신 남편 문희준에게 "춤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칭찬에 안주하면 안된다. 하고싶어 했잖아 열심히 해"라며 찐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갑자기 바뀐 파격적인 의상에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했다. 한 번만 찍어보고 바꿔줄게라고 했지만 결국 이 사진이 공개됐다"고 털어놨고, 이에 백지영과 송은이는 분노하며 소리쳤다.
가영은 음란 메시지로 고통 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SNS DM으로 가끔 본인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분들이 있다. 스폰서 제의도 온다. 자주 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창 시절 명문대 진학이 목표일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던 엄마 박명남 씨는 "처음 아이돌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다. 이어 가영은 "활동 당시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활동하는 자신을 보고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딸 왜 이런 거 해요?'라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죄송했다"면서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더했다.
친구들을 만난 가영은 여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었다. "그 때 트라우마로 지금도 반팔, 반바지를 못입는다"는 가영은 "제 다리와 살을 쳐다보는게 싫더라. 트라우마를 인지를 못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러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어른들 자격 없는 사람들 때문에, 너의 젊은 추억이 잊고 싶은 추억이 돼버렸다는 게 미안한 거야"라면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7년간 수익이 1,000만원 정도였다"는 고백해 백지영은 "돈도 안줬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