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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일을 하는 '온' 모드에서 5년만에 티아라 완전체로 모이는 스케줄로 들떴다. 오랜만에 티아라 언니들을 만난 지연은 "다시 만난 언니들이 너무 그대로다. 정말 여전히 예쁘다"며 돌고래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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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저녁 약속으로 스케줄이 생긴 지연은 홀로 연습실을 찾았다. 그녀는 "연습실은 혼자 스트레스 받을때 가서 춤추고 언니오빠들 있으면 수다 떨다가 오는 곳"이라며 커버 댄스를 연습했다. 그때 몰래온 손님이 등장, 아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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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지연에 대해 "일할 때 진짜 멋있는 친구예요. 춤을 너무 잘추고 저는 우리나라에서 지연이 춤이 가장 멋있어요. 사람을 홀리는 춤. 반해요 볼때마다"라고 친구의 댄스에 양쪽 엄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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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배고프다고 타령한 아이유는 지연의 냉장고를 열고 당황했다. 식재료가 거의 없었던 것. 지연은 "떡볶이를 해주겠다"고 자신했지만 요알못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아이유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떡볶이 만드는 냄비부터 양배추 써는 방법, 떡 넣는 순서 등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뿜어냈다. 시판 양념을 써서 의외로 맛있게 요리된 떡볶이를 먹으면서 8년 전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스타 인생극장'을 찾아봤다. 당시에도 지연의 집에 간 아이유는 지연이 해준 떡볶이를 같이 먹었다.
아이유는 가슴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녀는 "사실 우리가 다른 점도 훨씬 많은데 그런걸 뛰어넘는 묘한게 있다. 어릴 때는 내가 너를 동생처럼 생각했다. 어느순간부터 20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그것도 좀 바뀌었다. 내가 힘들었을 때 뭔가 잘 견디고 있었는데 니 얼굴을 보자마자 완전 눈물이 빵 터져버렸다. 그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린 지연은 오히려 자신이 눈물을 쏟으면서 "그?? 놀란것 보다 니가 너무 걱정됐다. 항상 무슨 이야기만 하면 나만 울잖아"라고 걱정했다. 아이유는 "그때 평정심을 갖고 잘 균형을 갖고 있었는데 지연을 껴안고 울었다. 그때 니가 진짜 언니 같았다. 처음으로. 지연이가 의지가 된다. 이 마음이 들어서 그게 잊혀지지가 않아"라고 털어놨다. 그 말을 들은 지연이 눈물을 흘리자 아이유는 "왜 니가 우는거야. 내가 힘들 때 이야기하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다독였다.
아이유는 지연에 대해 "가장 걱정되고 가장 걱정이 안되는 친구"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