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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또한명의 5선발 후보를 발견했다. NC 다이노스에서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우완 투수 정수민이다. 정수민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4⅔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1 동점이던 5회말 2사 1루서 이태양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66개였다. 최고 145㎞의 빠른 직구와 포크볼, 커브를 적절하게 구사했다. 1회초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초반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후 안정감있는 피칭으로 400여일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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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감독대행도 정수민의 활약에 놀란 듯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박 대행은 "1회 1,2번 타자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뒤로는 무난하게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NC시절 상대 투수로 봤던 정수민과 비교를 해달라는 말에 박 대행은 "NC 때는 볼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엔 제구력 쪽에서 안정감이 있어 보였다. 1회에만 좀 흔들렸을 뿐 이후엔 제구가 좋았다. 그점이 보완된 것 같다. 스피드는 NC 때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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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이 2차 드래프트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까. 가능성을 보인 첫 등판이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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