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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는 12일 양키스의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하면서 다나카의 팀 잔류를 예상했다. 뉴욕 포스트는 '계약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FA 다나카가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게릿 콜을 받치는 선발투수로 다나카와 루이스 세레리노, 도밍고 헤르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FA가 되는 제임스 팩스턴과 베스팅 옵션 조건을 채우지 못한 JA 햅은 양키스와 다시 계약하기는 힘들 것'이란 설명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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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가 단축된 올해를 빼놓고는 첫 시즌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고, 3시즌(2016, 2017, 2019년)에 걸쳐 규정이닝을 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74경기에서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 또한 올해(2경기 8이닝 11실점)를 제외하면 포스트시즌서도 잘 던졌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1.76을 올렸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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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신체적으로 비교적 건강하다는 게 양키스 잔류 가능성을 높인다. 다나카는 지난 2018년 6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한 이후로는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없다. 올시즌 개막 직전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 증세를 살짝 겪은 것 정도가 전부다. 수술을 받은 어깨나 팔꿈치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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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7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지는 못했지만 선수로서 또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라쿠텐에서 나올 때와 달리 FA는 처음인데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나를 믿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