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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간 활약한 장수 외국인 선수였다. 통산 평균자책점 4.13, 48승(53패)을 기록한 '불운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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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에서 부진 끝에 웨이버 공시될 때만 해도 짧은 빅리그 생활을 이대로 마치는듯 했다. 하지만 휴스턴이 영입 의사를 밝히면서 레일리의 인생이 바뀌었다. 단 60경기의 초미니시즌이 치러진 올해, 레일리는 휴스턴 이적 후 17경기 16이닝을 소화하며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빠진 로베르토 오수나의 빈 자리를 잘 메우며 불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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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일리는 첫 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헌터 렌프로와 윌리 아다메스를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마누엘 마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케빈 키어마이어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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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감독은 "레일리의 컨디션을 살펴봐야한다. 1차전 투구수(29개)가 조금 많았던 게 걱정스럽다"면서도 "컨디션이 좋다"며 2차전 출격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ALCS 2차전은 오는 13일 오전 5시 열린다. 찰리 모튼과 랜스 맥컬러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