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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로 죽음과 열사로 박제된 유관순 열사를 옥중에서의 삶을 살아간 인간으로 되살려내 호평과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고아성. 그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는 언뜻 평범해보이지만 옳고 그름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신념과 정직함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주체적 여성의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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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아성은 "개인적으로 밝은 영화를 하고 싶었다. 작년에 '항거'를 선보이고 나서 뿌듯함도 있었지만 다음에는 밝고 명랑한 작품을 만나고 싶었다. 마침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제목부터 독특한 시나리오가 들어왔고, 정말 제가 원하던 캐릭터이고 영화의 톤이었다. 시나리오를 끝까지 읽어보니까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이 밝고 명랑한 것이 전부는아니더라. 진중한 메시지와 일하는 사람의 모습도 담겨 있다는게 좋았다"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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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사실 자영을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실제 저는 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외향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도안 제가 작품들을 통해서 강단이 있고 주체적인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 제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런게 저의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주진 않았는데, 이번 영화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제가 에너지도 끌어올리고 사람들에게도 많이 다가가면서 바뀌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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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