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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가을만 되면 펄펄 날고 있다. 2018시즌 데뷔한 안우진은 출장 정지 징계를 끝내고 20경기에 등판해 2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7.19를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특출난 성적을 내진 않았다. 그러나 구원으로 등판한 15경기에선 평균자책점 4.01로 제법 호투했다. 그해 포스트시즌에선 더 강력한 무기가 됐다.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 나와 9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4차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 짓는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와 5⅔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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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선발로 전환했다가 부상에 발목 잡혔다. 그래도 시즌 막판 구원 투수로 돌아와 힘을 보탰다. 안우진과 조상우가 버티는 필승조는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시리즈에서 안우진은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올해도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늦게 출발했다. 38경기에서 2승3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1.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위력을 되찾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등판 시점을 가리지 않는다. 승부처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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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도 안우진은 중요한 키다. 키움은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아 놓고, 상위권 팀들의 잔여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단기전과 같은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 필승조들의 어깨가 무겁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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