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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웨이브(wavve)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후 이형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반전을 거듭하는 매혹적인 스토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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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속마음 명대사 하나. "반전 있는 아내? 그런 건 없다. 본래 내 모습만 있을 뿐. 남편은 보고 싶은 나만 봤던 거다" (by. 심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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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속마음 명대사 둘. "남편들은 몰라요. 아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by. 하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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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속마음 명대사 셋. "나도 납치당하고 싶다" (by. 김희정)
◆ 아내 속마음 명대사 넷. "이혼, 한번 쯤 해볼 만 해. 난 결혼보다 이혼이 좋았어. 재혼은 더 좋았고.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냐, 신상 추천!" (by. 하은혜)
심재경-김윤철 부부의 이웃 주민인 하은혜는 연하의 꽃미남 남편 조민규(윤종석)와 재혼 후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상태. 하은혜는 심재경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던 중 심재경의 완벽해 보이는 결혼 생활 유지 비법이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것을 듣고 무심한 듯 툭, "너무 노력하는 건 가족이 아니다"는 한 마디를 던졌다. 이어 "이혼 한 번쯤 해볼 만하다. 난 결혼보다 이혼이 좋았어. 재혼은 더 좋았고!"라는 쿨한 소신까지 드러냈던 것. 대부분의 대한민국 아내들이 남편을 위해 아이를 위해 스스로에 대한 애정은 쉽게 포기 하고 살아가는 가운데, 드높은 자기애를 드러낸 하은혜의 명대사가 많은 아내들에게 대리만족을 전했다.
◆ 아내 속마음 명대사 다섯. "당신은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니까. 당신은 나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잖아!" (by. 심재경)
심재경은 김윤철이 그토록 찾아 헤맨 아내 살인 미수의 증거인 독이 든 와인을 들고 나타나 김윤철을 아연실색케 했다. 심재경은 "내가 얼마나 초조해하면서 지켜 본 줄 알아? 당신이 실수할까봐. 당신은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니까! 당신은 나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잖아!"라며 울분을 토했다. 희대의 납치 자작극을 통해 김윤철을 극단적 상황에 처하게도 했지만, 반면 독이 든 와인을 제거함으로써 살인 미수 혐의라는 벼랑 끝에서 구해내준 것 역시 아내 심재경이었던 것. 상대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존재감을 가려 온, 가정 내 평안과 행복을 위해 무언의 희생을 해온 삶의 비애를 응축한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겨온 김윤철의 무심함을 일깨우며 섬뜩함을 안겼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대사들이 연기력 갑 배우들과 만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남편들을 향한 아내들의 폐부를 찌르는 한마디 한마디가 식은땀 나는 긴장감과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하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서로의 진짜 실체를 알게 된 부부 간 고도의 심리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5, 6회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5회는 오는 19일(월)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