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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은 배다른 동생 이랑(김범 분)과의 숨 막히는 브로맨스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연은 자꾸 도발하는 이랑에게 "왜 이렇게까지 꼬인 거니 너. 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고 물었고, 이랑은 그런 그에게 칼자루를 쥐여주며 "죽여, 지금. 나를 사냥하러 왔던 그때처럼"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는 두 형제의 과거사로, 저승 시왕들의 명령을 받은 이연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이랑의 죗값으로 그를 베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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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연은 섬에 다녀온 후 방송국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 분)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연은 갑작스러운 지아의 "밥같이 먹자"라는 전화에 그의 집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로 로맨스를 예고했다. 아음을 떠올리게 하는 지아의 습관과 행동들에 이연은 혼란스러웠지만 그는 "찾을 거야, 네 부모. 내가 그렇게 해줄게. 남은 생은 제대로 한 번 살아봐. 남들처럼 지루하고, 또 따뜻하게"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해 지아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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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브로맨스와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는 김범과 초차원적인 액션은 물론, 빠른 템포의 티키타카 대사들로 찰떡 브로맨스를 자랑했고, 조보아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처럼 다채로운 케미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동욱의 '인생 캐릭터'가 다시 쓰이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동욱이 '구미호뎐'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모습들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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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